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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걸리는 이유부터 증상, 치료까지 완벽 정리

디토링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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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갑작스럽게 생긴 강한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 단순한 알레르기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고 있다면 '옴'일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옴은 피부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좁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는 가족, 요양원, 기숙사 등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옴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닌,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옴이 생기는 이유부터 주요 증상, 전염경로, 치료법, 자연치유 가능성까지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옴-진드기

옴 이란?

옴은 '옴 진드기'라고 불리는 미세한 기생충이 피부에 파고들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진드기는 피부 각질층 안쪽에 터널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으며, 이로 인해 강한 가려움증과 염증 반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질환은 매우 전염성이 높아, 환자와의 피부 접촉만으로도 쉽게 옮을 수 있습니다.


옴이 걸리는 이유

옴은 아래와 같은 경로로 전염됩니다.

직접 피부 접촉

가장 흔한 감염 경로로, 옴 환자와의 장시간 피부 접촉 (예 : 부부, 가족 간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간접 접촉

수건, 침구류, 옷 등의 공동 사용을 통해 옴 진드기가 옮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양원, 병원, 군대, 기숙사 등 공동생활을 하는 환경에서 위험이 높습니다.

면역력 저하

노약자, 면역 억제제 복용자,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옴 진드기에 더 쉽게 감염되며, 증상도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옴 주요 증상

극심한 가려움증

특히 밤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이는 진드기의 활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포 또는 발진

손가락 사이, 손목, 겨드랑이, 배꼽 주변, 엉덩이, 생식기 부위에 작고 붉은 수포나 물집, 선 모양의 발진이 생깁니다.

터널 흔적

진드기가 피부에 만든 얇고 굴곡진 선 모양의 흔적(터널)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2차 감염

피부를 심하게 긁으면서 세균 감염이 동반되어 고름, 딱지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옴 치료 방법

옴은 자연치유가 어려운 질환으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반복적인 재발과 전염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용제 치료

  • 퍼메트린 크림(5%) : 가장 일반적인 치료제로 전신에 바른 후 몇 시간 뒤 씻어냅니다.
  • 유황 연고, 벤질벤조에이트 등도 사용되며, 피부 상태와 나이에 따라 처방됩니다.
  • 전신에 바른 후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하고 씻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경구약 치료

  • 이버멕틴 : 외용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게 경구약이 사용됩니다.
  • 치료는 보통 1~2주 간격으로 2회 복용하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동반자 치료

  • 가족, 동거인, 성 파트너 등 모든 밀접 접촉자도 동시에 치료해야 재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침구류, 의류 소독

  • 감염 후 사용한 침대시트, 이불, 수건, 옷 등은 고온세탁(60도 이상) 후 건조하거나 밀봉 보관(72시간 이상) 하여 진드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옴 자연치유 가능성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옴은 자연치유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옴 진드기는 피부 안에 기생하여 알을 낳고 생존하므로, 방치 시 가려움은 점점 심해지고 2차 감염이나 습진, 진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면역력이 강한 사람의 경우 증상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이 역시 전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옴 예방법

  • 개인위생을 철저히 유지하고, 피부 접촉이 많은 환경에서는 손 씻기와 개인용품 분리 사용이 중요합니다.
  •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소독과 청결 유지가 필요합니다.
  •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빠르게 피부과를 방문해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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